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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치료란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암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을 말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대부분의 경우 외과적 수술 방사선치료, 내분비 치료와 병행하게 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두가지로 나누며, 첫째 수술전에 투여해 암세포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시행되며, 둘째, 외과적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후 남아 있을지 모르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하거나 방사선 치료등 다른 치료의 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하여 시행하거나 다른 부위로 전이되거나 재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용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한가지 약제 혹은 상호보완적으로 사용하는 몇 가지 약제를 함께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은 전신 주사로써 주사나 경구 투여로 항암제가 혈류를 따라 전신에 퍼지게 하여 국소적인 효과와 함께 전신에 퍼져있는 미세전이 암세포에 작용하도록 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에 비하여 전신적인 부작용이 심한편입니다.
치료기간이나 방법은 선택되는 약제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대부분 4-6개월 정도 시행합니다. 주의할 점은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중단하면 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일단 치료가 시작되면 끝가지 마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항암제 투여에 의한 치료는 먼저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치료에 적절한 상태인가 확인하고 투여하게 되는데 투여용량은 체표면적(몸무게와 키를 통해 환산한 수치)을 기준으로 정하며 환자에게 가장 적절하면서도 안전한 용량을 투여합니다.
항암제의 골수 억제 정도는 혈액검사 수치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항암제의 용량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너무 심한 부작용이 나타나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판단되면 용량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입원여부는 환자의 치료 프로그램과 의사의 의견, 환자의 편의에 따라 결정됩니다. 유방암의 경우 대부분 외래에서 이루어지며 약제 및 상황에 따라 입원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호르몬치료란 항호르몬제를 이용하여 암세포를 억제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치료법 입니다. 이는 유방암의 암세포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증식되는 원리를 감안한 것으로 에스트로겐이 유방암 세포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약을 먹음으로써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치료법입니다.
유방암에 대한 최초의 내분비 치료는 양측 난소절제술로 1896년에 영국의 외과의사인 비슨이 재발된 유방암 환자에서 이 수술을 시행하여 탁월한 효과를 입증한 후 내분비 치료 개념의 발달과 함께 1060년대 까지는 주로 난소 절제술 부신 절제술, 뇌하수체 절제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이나 난소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법등을 통해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금본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유방암을 치료하여 그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항에스트로겐 약제가 유방암의 치료에 사용되고, 그 항암효과가 인정되어 수술을 이용한 내분비 치료보다는 약물을 이용한 내분비 치료로 바뀌어졌습니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유방암 환자의 수술후 보조요법으로 사용되고,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에서 유방암 예방효과가 확인되어 사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많은 연구 결과 들을 바탕으로 여러가지의 내분비 치료 제재들이 시판되고 있는데 폐경후 난소의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부신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 생산을 차단할 목적으로 아로마타제 억제제(레나라, 페마라, 아리미덱스등등)가 사용되고 있으며, 폐경전 난소의 기능을 억제하기 위하여 '황체형성 호르몬 분비 호르몬' 길항제(졸라덱스)를 사용하거나, 혹은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감소시켜 에스트로겐이 효과를 발휘할 수 없도록 하는 등 다양한 작용기전을 갖는 여러 약제들이 내분비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내분비 치료는 유방암 세포가 에스트로겐에 대한 수용체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만 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장기간 투여해야 합니다. 주로 수술후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한 후에, 항암제 치료가 필요하며 끝난후에 투여하고 있습니다.
폐경기전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조기 유방암
황체형성 호르몬 분비호르몬 억제제(졸라덱스)는 굵은 연필심지 정도(약 1cm) 크기이며 28일 간격으로 아랫배쪽에 피하주사합니다. 약물은 4주에 걸쳐 서서히 몸 속에 방출되어 작용을 나타내고, 전체 치료 기간은 2년정도가 적절합니다. 타목시펜을 5년동안 경구 투여합니다.
약리학적 효과로 홍조, 발한, 성욕변화와 관절통이 나타나며 드물게 두통, 우울등의 기분변화, 질건조, 유방의 크기변화등이 보고되고 있으며 초기에 일시적으로 증상, 징후가 증가될수도 있으나 치료를 중단하지 않더라도 대부분 사라집니다.
폐경후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유방암
폐경이후 여성은 난소에서의 에스트로겐 생성기능이 멈추게 되지만, 아로마타제라는 핵심효소에 의해 부신, 지방, 간과 근육에서 적은 양의 에스트로겐이 형성됩니다.
아로마타제 억제제(레나라, 페마라, 아리미덱스등)는 폐경후 여성에게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아로마타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혈중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1알을 하루 1회 복용하며, 사용기간은 타목시펜과 마찬가지로 5년이 권장됩니다. 나타날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안면홍조, 질건조, 모발의 가늘어짐, 식욕부진, 오심, 구토, 설사등의 위장관 장애와 무력증, 혼몽, 두통 및 피진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외에 골밀도 감소등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란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이용하여 종양을 치료하는 것으로 진단목적으로 사용하는 방사선보다 더 강한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인체에 조사하게 됩니다.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하는 치료 목적으로 또는 전이가 있을때 증상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치료 목적으로는 유방보존수술 후 남아있는 유방조직에서 암이 재발되는 것을 막기위하여 그리고 유방절제 수술후 겨드랑이 림프절전이가 많은 경우에 사용되며, 완화 목적으로는 수술후 국소재발이 있는 경우나 전이 병소의 통증이나 기타 증상을 완화 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그러나 방사선 치료 후 조직의 섬유화나 괴사 위험이 있는 교원조직질환, 홍반성 낭창, 폐질환이 있는 경우 또 과거에 유방부위에 방사선치료를 받았던 환자, 임신중인 환자는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없으며 만성 방사선 부작용이 높은 환자도 제외됩니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 상처가 나은후 시작하는데 대개 수술후 3-4주가 지나 팔 운동이 자유로워 지게 되면 시행하지만 유방암의 특성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그시기와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각 환자마다 상황에 맡게 선택됩니다. 방사선 치료를 하기위해 먼저 방사선을 어느 부위에 어떻게 조사할까를 결정하는데 치료 부위에 포함되는 폐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치료 부위에만 방사선을 조사하기위해 색깔 잉크로 치료할 부위를 표시하게 됩니다. 이는 치료가 끝날때까지 지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유방보존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남아있는 유방조직과 인접한 피부 및 피하조직 그리고 흉벽을 포함하여 치료하게 되고 림프절 침범이 많은 경우에는 주위 림프절에도 시행합니다. 방사선을 한꺼번에 많이 조사할 수 없으므로 매일 조금씩 조사하는데 실제 치료하는 시간은 수분이내로 짧으며 정확한 부위에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도록 자세를 잡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방사선 치료는 대개 월요일에 시작하여 금여일까지 일주일에 5일 동안 치료를 하고 주말에는 휴식을 취하며 회복하는 시간을 포함해 방사선 치료를 마치는데 대개 6주정도 걸립니다.